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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여행자

[문경] 점촌 서울만두

by 맥모닝투유 2025. 3. 24.

 

 

 

문경 점촌의 서울만두

문경 점촌에 들른 김에 간단한 식사하기로 했다.
몇 개의 후보를 추렸는데 리뷰에서 본 군만두의 고운 자태에 서울만두로 결정

 

 

 

단순한 메뉴 구성
개인적으로 가게가 단순한 메뉴일수록 좋아하는데 더불어 신뢰도까지 올라가 버린다.

 

 

1975년 부터 이어져 온 레시피
그리고 벽면엔 사장님의 발자취와 많은 훈장을 볼 수 있다.

 

 

사장님이 주방에 혼자 일하고 계신다.
모든 것이 셀프로 이루어지는 곳


 

키오스크
1인식당이면 효율적인 선택.

 

 

비빔만두

살짝 새콤 달달한 소스와 양배추 샐러드 조금과 함께 나온 비빔만두
갓 튀기셨는데 튀김색이 참 예쁘게 나왔다.
엄청 뜨거운 것도 아니고 따듯-해서 먹기 좋은 온도.
만두피는 얇게 바삭 1초, 쫄깃 따듯 보드랍다. 딱딱함은 전혀 없다.
만두 소는 촉촉하고 뽀얀 스타일
소스는 아마 쫄면소스 인 것 같은데, 아주 강한 자극적인 맛이 아닌 조화롭게 맛있다.

그러고 보니 만두피도 직접 만드셨대 어머

요즘 냉동 만두 먹으면 속이 불편 더부룩 하곤 했는데

서울만두의 만두는 먹으면서도 속도 편하고 기분 좋아짐


 

오미자 가락국수

문경 대표 농산물 중에 오미자가 있는데, 그걸 활용하신듯 하다.

면이 살짝 분홍빛 인듯 회색빛 인듯 은은히 나는데 과하지 않아 더 맛있어 보인다.

또 지역농산물을 이렇게 사용 했다는 점에서 나는 이곳에 호감도가 좀더 올라간다.

 

가락국수는 쫄깃한 면발과 멸치육수로 끓인 국수였는데, 담백하고 심심하게 먹기 좋았다.

쫄면 시킬까 고민했는데, 가락국수와 비빔만두의 조합이 좋았다.

 

맛있게 빨리 먹어서 금방 떠났다.